Diary

동생과 데이트

opal* 2021. 6. 26. 21:01

가끔씩 둘이서 만나 식사 나눈 후 걷곤하다 요즘엔 좀 뜸해져 두 달만에 만났다.

 

언제 부턴가 언니한테 밥 사주겠다며 벼르더니 오늘이 기회라며 색다른 메뉴로 한 턱 쏘았다. 

 

식사 후 산책길 나서기. 

모감주나무

 

서서울호수공원의 소리분수는

항로 아래 위치해 있어 착륙 할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센서에 의해 분수가 솟아 오른다. 

 

비행기가 지나갈 때마다 춤추는 분수는 더운 날씨에 보기만해도 시원하지만, 

물방울이 날아와 청럄감을 더해준다.  

 

늘 그렇듯 식사 후엔 둘이 산책길에 나선다.

오르막에선 아직도 여전히 약한 가슴 통증이 오고 있다. 

오늘도 처음 딛어 보는 숲 속을 찾아 체력에 맞게 적당히 걷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