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단풍
'250403(목) 진달래 산책
opal*
2025. 4. 3. 19:10
오랫만에 오후 느즈막히 나섰더니 기우는 햇살에 역광으로 더 화사해진 진달래가 여기 저기 지천으로 피어 "기다리고 있었노라"며 반긴다.
진달래
피 천득
겨울에 오셨다가
그 겨울에 가신 님이
봄이면 그리워라
봄이 오면 그리워라
눈 맞고 오르던 산에
진달래가 피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