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성급한 겨울
opal*
2021. 10. 17. 21:12

오늘 아침, 가장 추웠던 곳은 영하 2도에서 1도까지 떨어진 64년만(역대 10월 중순 중)의 추위란다.
내일도 서울 아침 4도에서 시작, 평년기온을 7도가량 밑돌고, 낮기온도 15도 안팎까지 오른다고.
내일(월) 저녁에는 수도권과 영서에 비 소식, 모레(화)는 전국으로 확대,
예상되는 강수량은 많지 않겠으나 이후로도 북쪽에서 한기가 계속 내려오면서 쌀쌀하겠단다.
오늘도 두툼한 옷 준비하고 산책길 나섰는데 비가 내리고 나면 또 얼마나 더 추워질라나?
너무 일찍 찾아온 성급한 겨울~









팥배나무와 열매, 더 익으면 샛빨갛게 변한다.




봄에는 연분홍 꽃잎을 화사하게 매달던 벚꽃나무가 가을되니 더 화려한 색으로 치장하고 있다.


산수유 열매가 잎 뒤에 숨어 조용히 익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