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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파란 날.

opal* 2020. 9. 27. 19:38

언덕 위 하늘배경으로 피었던 그 많던 스크령은 모두 베어져 없어졌다.

어제는 볼 일 있어 외출, 

눈부신 청명한 날씨, 파아란 가을하늘 찾아 오늘도 나섰다.

 

일주일 전 피어 처음 만났던 석산은 꽃잎이 모두 시들어 꽃대마저 없어지면 위치를 모를까봐 표시를 해 두었다.

 

추분이 지나 낮길이도 차츰 짧아지고 있다.

일광욕에 도움될까하여 위해 일부러 반팔티에 모자도 안쓰고, 차단제도 바르지 않았다.

요즘은 어짜피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차단제나 립스틱 등 기초 화장품 조차 잊은지 오래 되었다.

코로나 블루로 우울증 증세가 온다는 사람들 이야기가 매스컴에 나온다.

녹색에서 황금색으로 변해가는 벌판.

 

 

 

유홍초.

 

늦게 핀 배롱나무.

 

 

산사나무.
누리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