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372

청포도, 충무로('250711,금)

'250711(금) 청포도 충무로 솔라고 새벽에 잠 깨니 밖은 중천에 걸린 달이 휘영청 밝다. 아침까지 계속 잠들면 좋겠는데 자다말고 깨는 경우가 많다. 지지난 달(5월) 만났던 장소에서 부페 점심식사5월엔 ㅇㅇ친구(방배) 불참, 유월엔 ㅅㅈ친구(성수) 불참, 이번엔 ㅁㅈ친구(병점) 불참으로 6명 참석. "다음 팔월 모임엔 너무 뜨거운 날씨에 만나 밥만 먹고 헤어지는 건 재미없어 난 방학하겠다"고 했다. 점심 식사 후 남대문 시장으로 이동하여 쇼핑 나온 김에 남대문 수입상가 들러 이것 저것 며늘 것까지 올망 졸망 쇼핑하고 집으로~공항철도 타고 가는 열차 안이 시원하니 인천공항까지 계속 달리고 싶다. 여름용 모시모자는 생각지 않다 견물생심. 하나 또 샀다. 민소매 T 만원, 아사면 원피스 만 오천..

모임 2025.07.11

청포도, 서울대공원

'250613(금) 청포도 서울대공원 어제는 백운호숫가, 오늘은 대공원 호숫가에서 하루를,한 친구(Ssj) 기운 잆다고 못나와 6명 참석, 몸이 시원찮아 한 명 한 명 참석자가 줄어가고 있다. 각자 즌비한 음식 맛나게 나누고 커피와 디져트까지,남은 음식은 서로서로 바쿠어 갖고 가는 재미도 있다.오랜만에 큰올케한테서 안부 전화도 오고... 퇴근시간 전에 귀가 하려는 한 친구 덕에 이 모임 귀가 시간은 언제나 이르다. 계절 좋고 숲 좋은 곳까지 와 대공원 둘레길은 커녕 호수 주변길 조차 발걸음 떼지 못하고 돌아서는 아쉬움은 언제나 크다. 비 내리는저녁, 외식 저녁 과식 후 칼로리 소비 위해 산책 나선 공원길, 젖먹이 아가 토닥토닥 등 두드려 주면 트림 나오듯 공원 한 바퀴 돌 때 마다 트림이 자동..

모임 2025.06.13

해바라기 꽃('250612, 목) 세 번째

해바라기 꽃('250612, 목) 세 번째 모임첫 모임은 '231228(목) 차이 797(광화문), 작년 봄('240411) 5명이 두 번째로 분당에서 만나 갈비찜 먹고 즐기며 "백운호수 주변에 벚꽃피면 만나자" 했던 것, 정해진 모임은 없었지만 만난지는 20 여년 전, 아주 오래 전 일본 여행도 같이 다녀왔다. ㄹㅂ씨가 봄내 바빠 이제사 여유가 생겨 약속이 이루어졌다. 다섯 명이 만날 수 있는 날 정하기도 이렇게 힘들다. 지은지 몇 년 안되는 ㄹㄷ 아울렛, 호수 옆 넓은 부지에 메인 건물 크게 짓고, 주위 산 기슭에 방갈로 처럼 유리로 뾰족뾰족 조그맣게 건물 여러 동 지어 놓아 외국에 온 느낌 든다. 커다란 건물 안도 천장이 높아 매우 쾌적한 분위기로 3층 건물이 모두 각종 메이커 매장,해바라기와..

모임 2025.06.12

'250509(금) 청포도, 충무로

'250509(금) 청포도, 충무로 친구들 모임날, 계절이 좋아 모처럼 밖으로 나가자며 춘천행 티켓 예매까지 했는데 전국적으로 비가 종일 내리겠다는 예보로 티켓 반환, 시내에서 처음 가보는 곳에서 뷔페 점심식사, 나이 든 사람들이 얼마나 먹겠다고 부페에서 만나나 싶기도 한데... 가성비가 좋아 찾은 듯 하다. 한 번 갖다 먹고 끝내니 친구들은 왜 그리 조금 먹느냐며 웃는다. 예보 대로 비는 종일 내리고, 제주에선 150mm 폭우로 히늘길과 바닷길이 끊겼다는 소식도 들린다. 월 초에 휴가 나왔던 손자 1박 2일 외출 나오기

모임 2025.05.09

E com, 노보텔 엠버서더

'250417((목) 노보텔 엠버서더 이달 모임은 지난번 오키나와 여행에 뒤 이은 S여사 팔순 기념으로 오랫만에 조용하고 아늑한 곳에서 7명 전원이 모여 맛나고 거나한 식사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티 타임 시간에 C형님 방문으로 모두 반가운 얼굴들. 다음달 5월 모임 날자 변경으로 날 다시 잡고, 유월엔 한턱 내겠다는 O여사 제안에 만장일치, 뿐만 아니라 동해안으로 가을여행 날짜까지 아주 결정해 놓았으니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랄뿐 이다. 이 호텔은 전에 사촌 여동생이 아들 둘 모두 결혼식 올렸던 곳이라 동생 생각도 조금은 났는데 다들 잘 살고 있으리라.P형님의 부탁으로 뒤풀이 없이 Taxi로 자택까지 동행 후 귀가, 일부러 전철역까지 운동삼아 걸으며 미력하나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모임 2025.04.17

'250411(금) 청포도,

'250411(금) 청포도, 일곱 명 중 개인 사정으로 세 명이 불참. 음심점에 손님이 많기도 하지만 고기 굽느라 낮 시간에도 실내 공기가 너무 탁하다. 개인적으로 장소가 맘에 들지 않으나 두 친구는 맛있다며 잘 먹기에 아무 소리 하지않고 있다 한 친구가 "다음 달에도 여기서 만나자" 하기에 "난 찬성하지 않겠다" 고 하고 "날씨도 좋은데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만나자" 제안하니 한 친구가 춘천엘 가고 싶단다. 걸음 걷기 힘든 친구들이 있어 희망자에 한해 참석하기로 했다. 한 친구는 늦게 나타나 밥만 먹고 볼 일 있다며 먼저 일어서서 나가고 셋이서 커피 숍으로 이동하여 얘기 나누다 나와 헤어져 혼자 인사동으로 향했다. 하루 날 잡아 다시 나오느니 떡 본김에 제사 지내듯 나온 김에 볼 일 마져 보..

모임 2025.04.11

250404(금) 둘이서 번개팅

250404(금) 번개팅 (연희동) 어제 오후 오랫만의 산책으로 꿀잠 자고 일어나 외출 준비, 늦은 밤 약속한 번개팅, 며늘과 둘이 저녁 식사하는 자리에서 "내일 ㅇㅇ외출 나온대요" 하는 소리 들었지만 손자는 손자 대로 볼 일이 있어 제 어미와 함께 홍대 앞 다녀온다 했고 할미의 약속 장소도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연희동(강ㅅㅅ), 헌법재판소 중계 방송 들으며 약속 장소 가는 전철 안, "지금 시각 11시 22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 한다." 헌법 재판관 8명 전원 8:0으로 탄핵 인용. 박근혜 파면 된지 8년만의 일, '241203 비상 계엄령 선포한지 4개월, 대통령 임기 시작한지 1059일 만이다. 음식점에서 서비스로 주는 생선회는 질겨서 노인들이 먹기에는 조금 불편..

모임 2025.04.04

청포도, 사당

'250214(금) 청포도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치과에 가 일주일 전 수술한 자리 실밥 뽑고, 여유가 있어 집에 와 한 시간 쉬고 친구들 만나러 사당동으로, 하루에 두 가지 일을 하려니 아침부터 바쁘다, 모임엔 핑계 대고 안 나갈 수도 있지만 친구들 얼굴도 볼겸 일부러 운동 삼아 나가는 것이니 일석 이조가 된다.아직은 날씨가 쌀쌀하여 치과 다녀올 땐 두툼한 패딩 차림으로 바삐 다니느라 땀이 솟아 친구들 만나러 나갈 땐 주로 건물 안에서 있게 되므로 울 쟈켓으로 갈아 입고 다녀왔다. 두 가지 일을 했으니 하루가 길게 느껴진 건지? 두 가지 일을 하느라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 것인지? 암튼,  오늘의 한마디   토모다치니 앗 떼 "오샤베리오 시따"(수다를 떨다) 이렇게 한 번이라도 쓰다보면 머리 속에 입력이 ..

모임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