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364

250404(금) 둘이서 번개팅

250404(금) 번개팅 (연희동) 어제 오후 오랫만의 산책으로 꿀잠 자고 일어나 외출 준비, 늦은 밤 약속한 번개팅, 며늘과 둘이 저녁 식사하는 자리에서 "내일 ㅇㅇ외출 나온대요" 하는 소리 들었지만 손자는 손자 대로 볼 일이 있어 제 어미와 함께 홍대 앞 다녀온다 했고 할미의 약속 장소도 그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연희동(강ㅅㅅ), 헌법재판소 중계 방송 들으며 약속 장소 가는 전철 안, "지금 시각 11시 22분,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 한다." 헌법 재판관 8명 전원 8:0으로 탄핵 인용. 박근혜 파면 된지 8년만의 일, '241203 비상 계엄령 선포한지 4개월, 대통령 임기 시작한지 1059일 만이다. 음식점에서 서비스로 주는 생선회는 질겨서 노인들이 먹기에는 조금 불편..

모임 2025.04.04

청포도, 사당

'250214(금) 청포도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치과에 가 일주일 전 수술한 자리 실밥 뽑고, 여유가 있어 집에 와 한 시간 쉬고 친구들 만나러 사당동으로, 하루에 두 가지 일을 하려니 아침부터 바쁘다, 모임엔 핑계 대고 안 나갈 수도 있지만 친구들 얼굴도 볼겸 일부러 운동 삼아 나가는 것이니 일석 이조가 된다.아직은 날씨가 쌀쌀하여 치과 다녀올 땐 두툼한 패딩 차림으로 바삐 다니느라 땀이 솟아 친구들 만나러 나갈 땐 주로 건물 안에서 있게 되므로 울 쟈켓으로 갈아 입고 다녀왔다. 두 가지 일을 했으니 하루가 길게 느껴진 건지? 두 가지 일을 하느라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 것인지? 암튼,  오늘의 한마디   토모다치니 앗 떼 "오샤베리오 시따"(수다를 떨다) 이렇게 한 번이라도 쓰다보면 머리 속에 입력이 ..

모임 2025.02.14

청포도 '25년 첫모임('250110, 금)

250110(금) 청포도 지난 1년 동안은 모임마다 이런 저런 일로 여러 번 불참, 해도 바뀌고 새로운 마음으로 오랫만에 참석. 본인도 여러번 불참했지만 감기와 몸 아프다고 성ㅅㅈ, 이ㄱㄴ 두 친구 불참하고 다섯 명 참석, 다른 일로 불참이면 괜찮겠는데 몸이 아프다는 건 좋은 소식이 못된다. 진작부터 몸 불편하던 친구는 아예 참석을 하지않아 8명에서 다시 7명으로 줄으니 숫자가 처음보다 완전 반으로 줄었다. 나이 들으니 모임마다 부실해 진다.  넓은 음식점 안의 많은 식탁들이 손님으로 다 찼다 빠져 다른 손님으로 바뀌도록 손님이 붐비듯 바뀌지 않는 메뉴 선택하는 친구들 마음을 이해 하다가도 가끔 거부감 들 때가 있다. "후식으로 팥빙수와 커피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좋다" 고 하는데에는 더 이상 ..

모임 2025.01.10

E com '24송년 모임, 명동 예술극장

'211215(일) '24 송년 모임, 연극 관람 전에는 항상 평일 저녁 공연을 관람하곤 했었다, 공연 끝난 후  늦은 시간엔 일반 택시는 물론 카카오 택시까지  잡기  힘들어 주말에만 공연 하는 낮 공연을 보지고 했다.  일찌감치 만나 점심 식사 후 15:00 공연을 보고 나오니 그래도 많이 어두워지지 않아 많이 편했다.  낮 공연(사일런트 스카이)을 관람 했어도 귀가 시간은 마찬가지로 늦게 되었다.

모임 2024.12.15

'241108(금) 번개 데이트, 연희동

'241108(금) 번개 데이트, 연희동 오전, 아들 내외는 의사와의 정기 면담 위한 병원행 외출~ 부디 좋은 소식만 들리길...  낮 시간,  P형님과 둘이 만나 많이 비싼 김밥 점심 식사와 Coffee,  덕분에 귀한 시간과 건강한 하루 잘 보내고 귀가. 저녁, 지인 가족의 암 발병 소식에"그깟 암 쯤이야 누구나 걸릴 수 있는 것이고, 요즘은 의술이 발달되어 완치될 확률도 높으니 너무 낙담하지 말기를... 환자 스스로 굳은 의지와 희망적 생각 갖도록 옆에서  많이 위로 해주라" 했다.

모임 2024.11.08

'241101(금) 세 자매의 가을 여행 첫날

'241101(금) 정선(하이 원)행, 형제들 모임.   자매끼리 여행한다고 하니 셋째 남동생이 운전 도와주겠다며 원주에서 함께 하기로.  서울 사는 두 사람이 수원으로 가 셋이 만나 원주로 가면 가장 편한 것을... 몸 불편한 막내를 위해 수원에서 일부러 서울로 와 두 사람 태우고다시 원주를 향해 가겠다니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원주에서 한 사람 더 만나 넷이서 큰차로 바꿔타고 정선 하이 원으로,

모임 2024.11.01

'241016(수) '24 부산여행2, 오륙도

'241016(수) 부산여행 둘쨋날어제 새벽 세 시반 잠이 깨어 하루종일 바쁘게 지내다 자정이 지나 잠자리에 들었으니 아침까지 푹 자면 좋으련만 오늘도 똑같은 세 시반에 잠이 깨었다. 그러나 오늘 또는 내일 아니면 나중에 몰아서 한꺼번에 자며 피로 풀어주면 된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히다. 부산에 위치한 오륙도는 전에도 몇 번 왔던 곳, 그래도 함께 한다는 즐거움이 있다.

모임 2024.10.16

'240925(수) E com 고우가

'240925(수) E com 파이낸스 '고우가' 7명 중 O, S 두 여사 불참, 5명 참석. 지난 5월부터 넉 달째 파이낸스 빌딩 SFC몰 지하 2층에서 만나고 있다. 7월에 만났던 바른고기(正肉店) 통로 건너편에 위치 한다. 메뉴는 간단한 런치코스로 바지락 스프(바지락과 우유, 팽이처럼 아래가 뾰족한 그릇, 구멍을 낸 나무판에 올려 놓았다) 가리비 관자 (시원 상큼한 맛, 보일듯 말듯 작은 꽃들과 푸른 잎이 인상적, 소스가 제일 맛있는... ) 들기름 들깨 국수 + 육수 추가 (들깨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며 씹히는 식감이 재밌다) 도미 구이 확인 시킨 후 도미구이 들깨 비빔밥과 미역국, 견과류 디저트로 마무리 맛있는 고우가 정식 끝내고 초코렛 음료, P형님 보내드리고 본청..

모임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