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trekking 71

서산 아라메길 B 코스 중 해미읍성

'250422(화) 아라메길 B코스 중 해미읍성 오늘은 윈래 춘천 오봉산 산행 예정 이었는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 대로 비가 내려 암릉이 위험해 서산 아라메길 트레킹으로 변경, B코스도 전체 다 걷지 않고 해미읍성에서 개심사까지인데 비도 오거니와 전에 마애삼존불과 보원사지는 혼자 답사 다녔기에 종주는 생략하고 2진으로 해미읍성과 개심사만 둘러 보았다, 해미읍성은 1980년대에 처음 다녀와 순교자들이 달렸던 커다란 나무만 기억 속에 남아 있고, 개심사와 부석사도 처음 다녀온 일은 같은 무렵 이나 개심사는 그 후 몇 번 더 다녀왔으나 계절이 모두 달라 청벚꽃은 오늘 처음 보게 되었다. 해미읍성 안을 다 둘러본 후 진남문으로 다시 나와 1진은 개심사를 향해 걸어가고 2진은 버스에 다시 올라 개..

국내 trekking 2025.04.22

해파랑길 45구간 트레킹(속초)

'250408(화) 해파랑길 45구간(장사항~설악항) 영랑호, 속초 등대와 영금정, 외옹치 데크길 등은 전에 친구들과 다녀오기도 해 역순으로 조금만 걸을까 하다 영랑호에서 걷기 시작, 내친 김에 종주팀 1진 따라 걷되 윗쪽은 조금씩 생략, 그래도 다리가 먼저 알고 힘들어 한다.사진 찍으랴, 푸른 바다 감상하랴 ...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설악항 도착, 무사히 잘 지낸 하루에 감사한 마음. 영랑호에서 바라본 ▲설악산과 ▼울산바위 영랑호 주변엔 벚꽃이 만발해도 설악산 꼭대기 대청과 중청엔 흰 눈이 쌓여 있다. 영랑호 수면위로 놓인 부교는 없어진다는 소리도 들린다. 사진 위로 스카이 라인을 이루는 설악산 대청, 중청에서 공룡능선을 거쳐 황칠봉에서 미시령까지는 백두대간 줄기, 우측 앞으로 달마봉도 보인다.영랑..

국내 trekking 2025.04.08

해파랑길 49구간('241008)

'241008(화) 해파랑길 49구간(거진항~통일 안보공원) 집 나설 땐 날씨가 좋더니 가평 휴게소 도착하니 산 꼭대기엔 안개가 가득, 고속도로 달리는 도중 간간히 차창 앞유리에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힌다. 예보에 의하면 우리가 가는 지역엔 비가 내리겠다고 했단다. 목적지가 가까워올수록 제법 굵은 빗줄기가 차창을 때린다. 배낭 속에 늘 있던 우비를 빼놓고 작은 우산 하나만 들고 왔더니...차 안에서 미리 배낭 커버 씌우고 작은 우산 이나마 쓰고 나서니 기온이 서늘하다.  아침 저녁으로 추운 감이 있어 얇은 점퍼와 두꺼운 점퍼 두 벌을 준비 했더니 비오는 날씨에 얼마나 요긴 하던지...  많은 양의 비가 내려 49구간 코스중 아래 위 구간을 생략하기로 하고 화진포 관광지 매표소 앞에서 하차,  산행 시작 전..

국내 trekking 2024.10.08

안면도 트레킹2('240630), 수목원과 간월암

'240630(일) 안면도 수목원과 간월암어제 이곳 저곳으로 다니는 바람에  사진이 많아 어제에 이어 다음날 올림.안면도 휴양림과 같이 이루어진 수목원도 함께 둘러 보았다.  돌아오는 귀가 길 간월도에도 들렸다. 정해진 곳 외에는 갈 수 없는 대형 여행사와는 달리 회장님의 투철한 서비스 정신이다. 지난 달(05/12) 첫 참석 때 느꼈듯 목적지 주변에 유적지나 볼거리가 있으면 볼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 주시고 있어 감사 한다.

국내 trekking 2024.07.01

안면도 트레킹1('240630) 영목항과 휴양림

240630(일) 안면도 휴양림과 수목원 어제 예보에 의하면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되며 남쪽 지방에선 120mm나 되는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는 소리가 들림에도 불구하고 나섰다.보령터널 개통('211201)시 동생에게 "같이 가보자" 했던 원산도와 안면도를 이어주는 터널을 처음 통과, 새로 개통되는 도로가 있으면 달려가 보던 시절도 있었는데 근래엔 운전을 않으니 지금은 그게 안된다.내일(''240701) 부터는 입장료를 받는다는 영목항 전망대(22층), 오늘까지만 무료 입장할 수 있단다.전망대와 바다, 섬, 배, 다리 등 주변을 둘러본 후 자연휴양림 향해 달리다 도로 옆 나무 사이로 않은 연꽃들이 보여 잠깐 차 세우고 촬영 시간을 갖는다.어제 저녁 밤새 퍼붓던 폭우 소리에 잠 설치며 ..

국내 trekking 2024.06.30

인제 아침 가리골('240625)

'240625(화) 아침 가리골 트레킹 13년 전('110809) 첫발 딛은 인제 아침가리골(일명 조경동), 양쪽 높은 산에 가려진 깊은 계곡이라 해를 볼 수 있는 시간이 짧아 아침 일찍 밭을 갈아야 했나 보다. 두 달만에 나선 산행이라 2진으로 적당히 걸을 생각이었는데, 전과 달리 요즘은 택시가 다니기도 한다니 2진 선택했던 사람 중 한 사람이 "그럼 우리 택시 타고 높은 곳까지 갑시다" 하여 걸어가는 1진 일행들 먼저 보낸 후 택시 불러 다섯 명이 타고 출발(11:00, 1인당 1만원),  2진으로 걸을 나머지 몇 명은 버스 타고 도착 지점으로 먼저 가 적당히 걸으면 된다.  계속되는 오르막 길을 택시로 편하게 올라 조경동 고개까지 10분 소요, 입구부터 걸어서 한 시간 정도걸리는 곳이다. 높은 곳까..

국내 trekking 2024.06.25

진천 농다리와 하늘다리('240512,일)

'240511(일) 초평저수지 둘레길 걷기 첫 참석과 처녀지인 트레킹 이다. 240512(일) 진천 자연휴양림에서 단풍나무 가지에 왕사마귀 알 환삼덩굴(가시) 도롱이(곤충) 암컷 그자리에서 죽고 숫커만 날아다닌다. 지칭개 복사열 막기 위해 잎이 오그라 든다. 3대 유리왕 때 부터 이빨 많은 사람을 왕으로 뽑기 위해 칡잎에 이빨자국을 내어 선발. 쇠뜨기 뿌리가 깊어 원폭 후 가장먼저 나온 풀이 쇠뜨기 이다. 댕댕이 덩굴

국내 trekking 2024.05.12

'240407(일) 진도 미르길 4코스

'240407(일) 원 없이 산벚꽃 본 날 07:30 미팅, 아침식사 후 굴포항으로 이동. 굴포항에서 미르길 4코스 왼쪽으론 무인도 작은 섬들을 품고 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오르락 내리락 반복, 점심 식당 예약 시간 맞추느라 전 구간 다 걷지 않고 휴양림까지의 적당한 거리를 걷고, 점심 식사 후 오후에 진도타워 둘러본 후 케이불카 왕복, 해남 땅에 내려 스카이 워크 한바퀴 걸으며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의 회오리치는 물결 구경하고 다시 케이블카로 진도 땅, 서울행 버스 올라타고 잠은 청하지 않아도 골아 떨어져 무게를 못이기는 머리가 연거퍼 꾸벅꾸벅, 정신없이 자고 일어나 귀가를 서두르나 도로는 넘쳐나는 상춘객을 태운 차들로 만만치 많다. 군산 휴게소에서 쉬고, 버스 기름 넣느라 정안휴게소 잠시 들러 나오니 노..

국내 trekking 2024.04.07

'24 시산제 마니산 산행날

'240227 '24 마니산 시산제 함허동천에서의 역산행은 '22년 종산제 산행'(221213), 1년 두 달만에 다시 찾은 셈. 개인적으론 마니산 12번 째 산행, 33년 전 처음 올랐을 때 마니산 꼭대기 긴 암릉에서 고소 공포증으로 엉거주춤 걸었던 분이 떠오른다. 암릉 꼭대기에 정신없이 불어대는 봄바람이 더 위협을 가했는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그때의 그녀 보다 훨씬 나이가 많아져 한참 아래 젊은이들 쫓기엔 역부족이라 민폐 될까 싶기도 한데, 암릉 걸은지 오래되어 이번엔 시산제도 있고 음식점도 하산지점(함허동천)이라 하니 밥 먹기 전까지 하산하면 될 것 같아 앞으로 나섰더니 들머리 입구에서 막는다. "이틀 전 내린 많은 눈이 이쪽(북사면)에서 가려면 너무 많이 쌓여 있어 모레까지 입산을 금지 시킨다"는..

국내 trekking 2024.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