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경주 - 무릎의 문양, 시차의 건축 무릎의 문양 김 경주 1 저녁에 무릎,하고 부르면 좋아진다 당신의 무릎, 나무의 무릎, 시간의 무릎. 무릎은 몸의 파문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살을 맴도는 자리 같은 것이어서 저녁에 무릎을 내려 좋으면 천근의 희미한 소용돌이가 몸을 돌고 돌아 온다 누군가 내 무릎 위에 잠시 누.. 詩와 글 2014.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