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510(금) 청포도 (대공원)
평소엔 주로 9호선 급행을 이용해 환승하곤 했는데 오늘은 공항철도와 9호선 급행이 양쪽으로 나란히 정차하고 있는 상태라 얼른 공항철도에 올라타고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환승하며 바로 오는 차에 올랐더니 반대 방향, ㅎㅎ 가끔은 이렇게 착각 할 수도, 한 정거장 간 후 내려 다시 되돌아 가는 걸 탔더니 이번엔 또 사당까지만 간다 하네, 사당에서 하차 후 뒤에 오는 차 이용하여 목적지 도착. 그래도 약속시간엔 늦지 않아 다행, 마음이 편치않고 심란해 그랬나?
지난 달엔 불참해 오랫만에 입구 들어서니 예쁜 꽃들과 녹음으로 변한 나무들이 반긴다. 춥도 덥도 않은 날씨도 좋고.
외국인들이 교대로 찍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에 "세 사람 함께 찍어 줄테니 옆에 같이 서라" 하고 눌러 줬더니 고맙단다.
세 명(ㅊㅇ ㅁㅈ ㄱㄴ)불참하고 다섯 명 참석, 시원한 니무 그늘에 뷔폐 펼치 듯 풀어 놓고 맛나게 먹고 디져트까지 끝 낸 후 지난 달에 불참한 몫과 요즘 근황까지 수다를 풀어냈다.
요즘 겪었던 속내 풀어 놓으니 친구들은 잼있다며 웃어 죽겠단다.
한 친구가 많이 준비 한 찰밥 한 덩이까지 얻어 퇴근 러시아워 피해 일찌감치 귀가 했다.
꼬박꼬박 오던 전화는 이틀 째 불통, 오히려 편타. 낼 모레면 새로운 트레킹, 덩달아 잠시 잊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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