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용암산에서 작은 산 능선에 길이 없어 망개 덩굴(망개, 청미래)과 노간주 나무 사이를 헤치며 오르려니 얼굴과 온 몸에 상처가 난다. 이런 산행은 별로 달갑지가 않다. 청미래덩굴은 우리나라 나비 중 '청띠 신선나비(네발 나비과)' 애벌레의 먹이 식물이기도 하고,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에는 녹말이 들어 있.. 꽃과 단풍 200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