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 100편 - 제 54편] 박 목월 - 나그네 나그네 박 목월 강(江)나루 건너서밀밭 길을구름에 달 가듯이가는 나그네길은 외줄기남도(南道) 삼백리(三百里)술 익는 마을마다타는 저녁 놀구름에 달 가듯이가는 나그네 ▲ 일러스트=잠산 이 시는 박목월(1916~1978)이 조지훈, 박두진과 함께 펴낸 3인 시집 '청록집'(1946)에 실려 있다. 임시 정가 30원의 '.. 詩와 글 2008.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