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평(보래,회령봉)의 가을꽃 메밀꽃 필 무렵이 아니라 '투구꽃 필 무렵'이라 해도 좋을 만큼 투구꽃이 보래봉을 화려하게 수놓아 가을이 코 앞에 와 있음을 알린다. 들에 피는 코스모스와 더불어 가을꽃을 대표하는 쑥부쟁이는 산기슭에 많다. 1000m급 높은 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투구꽃은 꽃모양이 투구를 닮.. 꽃과 단풍 2011.09.20
용아장성에서 첫 단풍... 그리고 꽃 몇 송이. 오리 무중의 짙은 안개 속... 새벽 네시 사십분 경 끝청에 도착하여, 조명 사용. 봉정암 근처에서 (06:25.) 날이 채 밝기 전 봉정암 근처, 머리엔 아직 랜턴이 달려 불을 밝히고. 용아장성에서 만난 구절초. 바람이 세게 불어오는 곳이라 그럴까? 바위 능선에 핀, 키가 아주 작은 쑥부쟁이. 어쩌다 씨가 예까.. 꽃과 단풍 2007.10.03
동강 백운산에서 만난 꽃들. 나팔꽃. 수박풀, 솔채꽃. 이 꽃 찍다 가파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뻔,ㅋㅋ 절굿대, 보기엔 억센 가시 같으나 만저보니 아주 부드러웠다. 며느리밥풀, 보기엔 예쁜데 며느리字가 들어간 꽃은 왜 그리 슬픈 설화가 많은지... 벌개미취. 싸리 모싯대. 달맞이. 무당벌레만 찍어주렸더니 나비.. 꽃과 단풍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