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 홍해리, 이명수 상사화(相思花) 홍해리 내가마음을 비워네게로 가듯너도몸 버리고마음만으로내게로 오라너는내 자리를 비우고나는네 자리를 채우자오명가명만나지 못하는 것은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이기 때문마음의 끝이 지고산 그늘 강물에 잠기우듯그리움은넘쳐넘쳐 길을 끊나니저문저문 저무는 .. 꽃과 단풍 2016.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