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날씨 덥기 전에 한 번 더 밖에서 만나자 하여 이번엔 호암 미술관을 찾는다. 거리가 좀 멀어 북쪽에 사는 두 사람은 중앙으로 가 car pool, 사업가인 동쪽 사람은 바쁜 관계로 조금 늦게 차 갖고 직접, 남쪽 지역 두 사람은 차보다 전철이 편하다며 경전철인 에버라인 이용하여 에버랜드에서 만나기로. "고속도로 변에 언제 이렇게 높은 울타리가 쳤졌대? 길이 더 좁아 보이네?" 산에 다니고 난 뒤 운전하기 싫어 안했더니 이 도로로 차 끌고 다닌지도 한참 되었다. 에버랜드 도착하여 주차장에 차 세우고 셔틀버스 이용하여 정문으로. 경전철 이용한 남쪽지역 두 사람에게 전화하니 전철역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셔틀이 있어 이미 와 있다고. 놀이시설 탈 일 없으니 장미원 둘러본 후 식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