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친구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물에 들어갔다가
발 바닥을 낚시 바늘에 찔려 분신 같은 카메라는 나와 함께 물속으로 쏘-옥-
어젠 카메라 없이 산행하고
오늘 만난 둥지회 친구들과 점심후 오랜만에 만나 얘기좀 실컷 나누려 했다는 친구를 그대로 보내고...
A/S 센타에 가보니 배 보다 배꼽이 더 크다
부품 고치는 가격이 새로 사는 가격보다 훨씬 더 비싸다
그대로 들고나와 집에 와 인터넷을 뒤져보니 같은 기종이 단종되었는지 찾을 수가 없다.
예전에 카메라 거래하던 분께 연락을 하니, 한 번 나와 보란다.
배터리와 메모리칩이 많아 몸체 값보다 더 비싸므로 같은 기종이 있었으면 좋겠다.
퇴근 후의 붐비는 시간을 마다않고 서울 한 복판 종로로 달려 가보니 마침, 같은 기종이 기다리고 있다.
아쉬운 점은 영어와 일어만 지원이 되고 한글 지원이 안 된다는 점. 하지만
한 동안을 사용해 손에 익은 기종과 똑같아 그대로 사용 할 수 있어 사들고 오는 기분은 짱 이다.
그것도 생각보다 무척 싼 가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