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 채송화,
Rudbeckia,
북아메리카 원산, 꽃잎에 흑갈색 무늬가 있는 원추천인국, 잎이 3-5개로 갈라지는 것은 삼잎국화.
꽃말이 '영원한 행복'이라 했지 아마.
강화도는 사시사철 계절을 가리지않고 다니지만,
해마다 6~7월이면 어김없이 혼자서라도 차몰고 가 섬을 한 바퀴 휘 돌곤 하는 일이 몇 년째,
넓은 논에서 잘 자라는 벼포기의 진록색과 논두렁 황색꽃이 어울어지는 색감의 아름다움 때문이다.
어느 핸가는 논두렁에 앉아 꽃 사진을 담고 있는데 갑자기 군인이 나타나더니 빨리 가라고 한다.
아마 산 꼭대기 부대에서 보고 있었나 보다. 왜 빨리 가라고 한 것인지는 지금까지도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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