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단풍

바람 심하던 의상봉에서

opal* 2007. 9. 22. 16:00

 

능선에 오르니 바람이 어찌나 세게 불어 오던지... 결국은, 서서 걸을 수가 없어 

기어 올라갔다가 앉아서 엉덩이로 뭉개며 내려딛었던 의상봉 정상 바위.

머리에 꼭 맞게 썼는데도 끈이 없으니 바람에 날려 모자 위에 스카프를 매었다.

 어떤이는 모자가 날아가고, 얼굴을 가리던 마스크까지 날아가고...

 




 

바람에 심하게 흔들리는 참취 꽃 모습이 오히려 재미있다.

 

아래 사진은,  잠시 기다려 다시 찍어 보지만...


 

 




나한봉 배경의 쑥부쟁이.

 



구절초.





청수동 암문 앞의 투구꽃. 문을 통과 하는 바람이 어찌나 심하던지...

 

대남문 배경의 쑥부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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