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폭포.
제 2 폭포.
제 1 폭포.
鶴巢臺(학소대). 하늘을 찌를 듯 솟은 절벽 위에 청학과 백학 한 쌍이 둥지를 짓고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
옛날 어느 사냥꾼에게 백학이 잡혀, 짝 잃은 청학이 혼자 슬피 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하다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오고 있다. 학은 간데 없고 보금자리 터만 절벽위에 남아 옛 주인을 그리워한다고.
시루봉.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주었다는 전설이 있다.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위리 위로 치솟는다고 한다.
시루봉은 옆에서 보면 동물의 얼굴 같이 보이기도 한다.
汲水臺(급수대). 신라 37대 선덕왕이 후손이 없어 36대 무열왕의 6대손인 김주원을 38대 왕으로 추대 하였으나
때마침 그가 왕도인 경주에서 200리나 떨어진 곳에 있었고 홍수로 알천이 범람하여 건너 올 수 없게 되자
대신들이 이는 하늘의 뜻이라 하여 上大等 김경신을 왕으로 추대하였다.
김 주원은 왕위를 양보하고 이곳 주왕산으로 피신하여 대궐을 건립.
당시 산 위에는 물이 없어 계곡에서 물을 퍼 올려 식수로 사용하였다 한다.
紫霞城(자하성). 주왕이 신라 군사를 막기위해 大典寺 동편 주왕암 입구에서 나한봉에 걸쳐 막은 돌담으로
길이가 약 12km(30일)에 달하였다 한다. 이 성은 周王窟을 중심으로 사방을 방어 할 수 있는 요새로
돌문과 창고등이 있었으나 지금은 성의 形體는 거의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