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능소화 연가
이 해인
이렇게
바람 많이 부는 날은
당신이 보고 싶어
내 마음이 흔들립니다.
옆에 있는 나무들에게
실례가 되는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가지를 뻗은 그리움이
자꾸 자꾸 올라 갑니다.
저를 다스릴 힘도
당신이 주실 줄 믿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주는
찬미의 말보다
침묵속에도 불타는
당신의 글 눈길 하나가
나에겐 기도 입니다.
전 생애를 건 사랑 입니다
토마토.
누리장나무.
'꽃과 단풍'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경봉, 고루포기산에서 (0) | 2008.08.12 |
---|---|
동대산, 두로봉에서 (0) | 2008.08.10 |
Apt에서 (0) | 2008.07.31 |
황정산에서 (0) | 2008.07.29 |
운악산 에서 (0) | 2008.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