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령 억새.
귀면암
손 정모
산악을 휘돌아
하나의 영기로 치솟은
수려한 암봉(岩峰)
그 뉘
이름 붙여
귀면암이라 했을까?
생시에 귀신의 얼굴
과연 몇이나 보았기에
하필 귀면(鬼面)이라 했을까?
뒤얽힌 상념의 가슴에서
불길처럼 치솟은 영상이
귀신의 얼굴로 떠올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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