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간 괜찮으시지요?"
"물론, 모처럼의 약속인데, 어짜피 다른 약속도 있어 나가야 되고."
"수업 중이라 늦게 받았어요, 피곤하실텐데..."
"몸이야 고단하지요, 산행도 그렇지만 요즘 몸과 맘 다 바쁜 계절 아닙니까?"
"걱정이 되요, 무리하실까봐. 그래도 얼굴 잊을까봐... 꽃단장 ㅎㅎ, 봐요"
문자가 오간 후 오후에 인사동에서 만났다.
식사 후 전시장으로.
전시장에서 찍으니 작품 유리에 조명이 반사되고, 감상하는이가 반영되고.
위 아래 두 점은 다니 作
내사진은 이게 모야 ~~잉. 흔들리고 글구...
독사진은 넘 흔들려 누군지 구별도 안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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