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집들이 겸 母親 생신 잔치

opal* 2008. 11. 15. 10:35

 

2년 전 2006년 9월 초, 뇌경색으로 쓰러지셨다 많이 회복되신 모친,

가끔씩 기억을 못해내시며 어느덧 9순을 맞이 하셨다.

'시집 갈 달에 등창 난다'는 말 있듯 며칠 전 밖에 나가신다며 지팡이 짚고

마당에 나가시다 쓰러지셔서 얼굴을 다쳐 하얀 꺼즈를 붙이고 계시다.

 

셋째 아들 집에서 생신을 차려 드린다기에 엄마 모시러 가니 막내 남동생이 먼저 와 모시고 갔다.

 

선약이 있어 수색에 들린 후 세째 남동생 집으로 가니 사촌들까지 모두 모여 룰루 랄라 분위기가 좋다.

북한산 자락에 새로 지은 아파트, 일부러 꼭대기 층을 구입해 옥상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북한산을 借景하여 꾸며논 屋上이 맘에 든다.

 

점심 겸 저녁 먹고와 휴식 취한다고 잠시 누워 깜빡 잠 들었다 깨어보니 出發 15分 前,

준비해 논 배낭 둘러메고 헐레벌떡 약속 장소로 가 밤 열시, 무박으로 소매물도를 향해 출발 한다.

 

 

 

 

 

 

 

 

 

 

 

 

옥탑 방에서도 산이 보이는 작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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