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구황봉, 비학산 산행

opal* 2009. 4. 14. 23:03

 

봄가믐이 심해 전국적으로 여기저기 곳곳에서 산불이 많이 나고 있다.

입산 통제가 심해 가고 싶은 산을 골라 갈 수가 없는 요즈음 이다.

오늘도 선운산을 택해 경수산에서 시작하여 수리산 낙조대까지 갈 계획이었으나

감시가 심해 경수산으로 입산을 못하고 마주보이는 봉우리 구황봉과 비학산 산행으로 대신 했다.

 

삼인 종합 학습원 옆 조각 공원을 들머리 잡아 능선을 향해 오른다.

 

등산로도 자유롭지 못한데다 운무 낀 봄 날씨마저 훼방을 논다. 

 

 

 

걸어온 능선 뒤돌아 본 모습.

 

구황봉에서 조망되는 선바위 모습.

 

제 얼굴 제가 못 보듯 구황봉에선 다른 곳이 조망된다. 구황봉에서 바라본 비학산.

 

능선에서 내려다 보이는 선운사, 사찰뒤로 보이는 산은 수리산이다.

 

 

 

 

 

위로 보이는 바위가 비학산 말 안장봉이다.

 

 

숲 속에 박힌 산벚꽃, 날씨가 맑으면 연두빛과 어울려 환상적이겠다.

 

 

 

 

비학산에서 바위 뒤로 보이는 구황봉.

 

 

가운데 능선 뒤로 천마봉과 낙조대가 조망된다, 사자암에 서면 도솔암과 아애불이 조망된다.

 

 

 

희어재에서,

지난해 3월에도 선운산에 왔다가 산불조심기간이라 이곳 산행을 했었다.

들머리와 날머리는 같지만 지난해 코스는 구황봉, 비학산, 사자봉, 투구봉을 모두 거쳐 선운사로 하산 했으나

이번에는 조금 짧은코스로 사자봉 능선 오르기 전인 희어재에서 도솔저수지 옆 길로 하산하여 선운사로 향했다.

파릇파릇 새 순 나오는 가지들과 산벚꽃 만발한 숲 감상하며 더 걷고 싶었으나 아쉬움 간직하고 하산,

사자봉 부근 봉우리들은 구름속에 갇혀 조망을 즐길 수도 없게 생겼다.

 

 

 

 

 

 

 

 

 

 

 

 

 

 

 

 

전에도 두 번 왔었던 바닷가 장어집,

고창 쪽의 산행이 있는 날은 가능하면 풍천장어와 복분자 맛을 보게된다,

지난해에는 다른 산악회 따라 왔다가 사자봉, 투구봉까지 산행 하느라 하산 시간이 늦어 나만 못 먹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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