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2-5. 목포 근대 역사관(구 동양척식 주식회사 목포지점)

opal* 2013. 7. 2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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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점심식사 끝내고  목포 개항장을 향했다.  목포 개항장은 식민시절 목포에 들어온 일본인들의 거리라고 부르는 곳이다.

 

 유달산 위에서 노적봉을 향해 내려다 볼 때 능선 좌측 아래는 조선인 거리로 비좁고 오밀조밀하며 우측은 일본인 거리로 도로가 넓다. 

좌측 옛 조선인 거리에 지금은  신도시와 하당이 새로운 목포시내를 구성하고 있어 더 번화해져 있.

 

복포 근대 역사관은 일제시대 건축물로 1999년 11월 20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 174호로 지정되었다.

최근에는 동양 척식주식회사 건물 복원기념으로 사진이 전시되고 있다.

 

 

 

 

 

 

비문 위 머릿돌에 나선형 무늬는 용을 나타낸다고 한다.

 

 

  수군절도사 치적비 외 2개소를 근대역사관으로 옮기고 공덕비 3개소는 진입로 옆 공원으로 이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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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식민시절 조선 토지수탈의 장소였던 동양척식주식회사 목포지점은 건물만 남아있고 현재는 목포근대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1층에는 옛날 동양척식주식회사에서 보관했던 조선인 토지대장을 모아두었던 금고가 아직도 남아 있다

 

2층 전시실을 보고 나오니 멀리 폴란드까지 가서 오시비에칭(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보기 전

우리나라 역사를 짓밟은 일본의 만행이 담긴 사진을 먼저 보며 그들의 잔혹함을 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상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