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떨어진 나목의 삭막함.
잎이 무성할 땐 안보이던 건물이 잎 없는 계절엔 나뭇가지 사이로 훤히 보인다.
개암나무? 삭막함 가운데서도 꽃들은 먼저 피어나고,
지난겨울이 너무 따뜻했던 관계인지 전에는 보통 4월 중순에 피던 진달래가 올핸 3월에 개화.
봄의 전령사 산수유.
삭막하기만 했던 숲에 진달래가 산 속 분위기를 확 바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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