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일어나 이른 아침식사 후 비슬산을 향하여.
비슬산 참꽃 산행은 네 번(2005.04.28, 2008.04.24, 2010.04.27, 2014.04.22) 있었고,
다섯 번째 찾는 이번(2021.4.17)엔 정식 산행이 아니라 여행이 목적이다.
네 번째(2014.04.22) 왔을 때도 없었던 셔틀버스가 개통되어 운행되고 있었다.
08;00 매표소 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표 사기 위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다.
구입해야하는 표는 전기차(\5,000)와 셔틀버스(\4,000).
동생은 더 많은 사람들이 서 있는 전기차 매표소 줄에 서 있고, 혹시 몰라 본인은 셔틀버스 매표소 쪽에 섰다.
표를 사려는 사람들은 많으나 매표소 직원은 아직 출근 전이라 관광객만 자꾸 늘어난다.
전기차 매표소 앞에 서있던 사람들이 셔틀 버스 매표소 앞으로 많이 이동.
그래도 앞 부문에 서있었기에 전기차 표 사려던 동생보다 빨리 구입 할 수 있었다.
전기차나 셔틀버스 매표소나 코로나 방역 거리두기가 무색하게 사람들이 바짝 바짝 서 있다.
셔틀버스 타고 출발. 전에 걸어 올라가던 일들이 떠오른다.
앞에 가던 전기차는 속도가 느려 한쪽으로 서서 양보.
전기차를 보니 셔틀버스 타기를 참 잘했단 생각 든다.
고도를 높힐 수록 찬바람을 맞는데 전기차는 오픈카라 춥게 생겼고,
비용도 셔틀버스보다 \1,000 비싸다.
길은 단차선이라 올라가고 내려오는 교행 시 넓은 곳에서 잠시 서서 기다렸다 교행하게 된다.
맨 앞장섰던 동생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는 바람에 따라가기로 하고
두 동생은 비견사 쪽으로 향한다.
코비드 사정으로 칠 남매가 다 모이진 않았어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음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산에서 내려와 점심 식사로 오전 일정 마무리,
식사 후 대구 수목원으로 이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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