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에서 내려와 점심먹고, 꽃과 어우러지는 녹색 감상하며 대구수목원 산책 후
벽화마을로 달려가 구석구석 둘러보고 오는 길에 남평 문씨 고택도 둘러보고,
저녁식사 후 두류산공원 둘레길 트레킹.
늦은 시간까지 다니느라 글쓰는 시간이 자정을 넘겼다.(대구에서 휴대폰으로 작성)
고려말 충신이며 원나라로부터 목화씨를 가져와 우리나라 의복문화에 혁신을 가져온 충선공 문익점의 18세 손인
인산재 문경호가 1840년을 전후하여 터를 잡은 곳이다.
1331년 산청 출생, 1360년 과거 급제, 1363년 서장관으로 원에 갔다 귀국하며 목화씨를 가져왔다.
이곳에서 터를 잡고 정전법(井田法)에 따라 구획을 정리하고 집터와 도로를 반듯하게 닦은 후 집을 지어
제거를 정한 남평문씨 입향조 이다. 회화나무는 일명 선비나무 혹은 학자나무로도 알려지고,
자리잡고 있는 모습은 노거수의 풍모를 잘 나타내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나서서 하루종일 구경 잘 하고, 잘 먹고...
이번엔 야간 트레킹으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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