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산비탈에 만든 수로

opal* 2021. 7. 13. 22:52

 

지난 가을(10/11) 

"공원 만든다는 명분 내세워 멀쩡한 나무들 잘라가며 숲을 망가뜨리고 있어 눈살이 찌푸려 진다."고 
쓴 날이 있다. 
며칠 전 이 습지를 지날 때 새로 만든 수로에 갑자기 많은 물이 흐르더니 오늘도 여전히 흐른다.
비도 안내렸는데.

자연 그대로의 산비탈면에 이렇게 많은 물이 흐르는 걸 오랜 세월 동안 못봤는데
공사 이후 처음 보는 모습 이다. 
산이 아주 높지도 않은데 이 물은 어디로 부터 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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