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250513, 화)
오봉산 젓산행은 2004년(춘하추동), 그러나 기록은 없고 소양호에서 배타고 다닌 생각과 아기자기 아름다운 바위 능선에서 조망되던 소양호가 아직 머리 속에 남아 있다. 그 후 세 번의 종주 산행 기록이 있고, 오늘이 다섯 번째 산행인데 요즘 몸 컨디션이 좋지않아 종주 산행은 생략하고 역으로 조금만 걸을 생각 이다.
2008년 인가 한 번은 4월에 차 갖고 청평사 가려다 배후령 고개 길에 쌓인 눈이 녹지를 않아 차가 뒤로 미끄러지는 바람에 고개를 넘지 못하고 되돌아 온 일도 있었으니... 지금은 배후령 터널이 생겨 교통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
▲ 청평사 회전문 좌우의 긴 행랑 ▼
배후령에서 내려 단체 인증 남긴 후 1진은 종주를 위해 산으로 오르고 2진은 다시 차에 올라 청평사 주차장으로. 하산 종점인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정평사까지 올라 다른 때보다 여유있게 골고루 둘러 보았다.
청평사 둘레를 감싸고 있는 계곡을 따라 조금 올라 신록의 나무 사이 맑은 계류 소리 들으며 점심 식사,
식사 후 하산 할 사람들은 내려가고 혼자 조금 더 오르겠다며 오르니 2진으로 앞서갔던 일행들이 내려오기에 따라 내려왔다.
오늘 처음 참석한 남자 회원 한 사람이 산을 만만히 보았는지 종주하는 1진 따라 갔다가 걸음을 제대로 못걸어 대장들이 늦게까지 동행하느라 애쓰는 모습을 보았다. 민폐는 주지 말아야 하는데...
마음 한편으론 소양호에서 배를 타볼까도 했는데 수위가 많이 낮아져 선착장이 멀리 보인다. 전에는 청평사 가까이 수위 높은 수면이 출렁거리던 모습도 보았었는데...
아래 사진 3장은 종주 산행한 일행 작을 이어 붙여 보았다.
내가 마지막 다녀온 일이 11년 전 네 번째 산행('141125) 이니 그때는 봉우리 마다의 표시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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