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族 寫眞

모친 생신

opal* 2005. 11. 19. 12:57

어머니

                                           -주 수원-

 

어머니!

내 노래를 불러

당신의 품속을 자랑 할 수 있다면

이 목소리 다 할때까지

아름답고 고은 노래 부르리이다.

 

어머니!

내 작은 붓끝으로

당신의 마음을 그릴 수 있다면

하늘의 별과 같이 수 많은 책을 지어

거룩하신 그 마음을 노래 하리다.

 

어머니!

내 둔한 입과 혀로

당신의 사랑을 말로 할 수 있다면

데모스테네스의 웅변으로

귀하신 그 사랑을 외치오리다.

 

그러나 어머니!

말 없이 웃으시는 당신의 눈 속에는

범ㅎ지못할 위대한 감초 였으니

내 서투른 노래를 집어치우고

둘도 없는 내 어머니 존경 합니다.

 

뒷줄 세 분은 숙모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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