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주 수원-
어머니!
내 노래를 불러
당신의 품속을 자랑 할 수 있다면
이 목소리 다 할때까지
아름답고 고은 노래 부르리이다.
어머니!
내 작은 붓끝으로
당신의 마음을 그릴 수 있다면
하늘의 별과 같이 수 많은 책을 지어
거룩하신 그 마음을 노래 하리다.
어머니!
내 둔한 입과 혀로
당신의 사랑을 말로 할 수 있다면
데모스테네스의 웅변으로
귀하신 그 사랑을 외치오리다.
그러나 어머니!
말 없이 웃으시는 당신의 눈 속에는
범ㅎ지못할 위대한 감초 였으니
내 서투른 노래를 집어치우고
둘도 없는 내 어머니 존경 합니다.
뒷줄 세 분은 숙모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