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종환- 산경, 열쇠. 산 경 도 종환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했다 산도 똑같이 아무 말을 안 했다 말없이 산 옆에 있는 게 싫지 않았다 산도 내가 있는 걸 싫어 하지 않았다 하늘은 하루 종일 티 없이 맑았다 가끔 구름이 떠오고 새 날아왔지만 잠시 머물다 곧 지나가 버렸다 내게 온 꽃잎과 바람도 잠시 머물다 갔다 골짜기 .. 詩와 글 2004.12.01
영암 월출산. 월출산 구름다리. 월출산 정상, 천황봉에 앉아 친구에게 문자를 날리다.~ "산을 알게 해준 그대여,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노라 !!! 영암 월출산에서 " 천황사 입구에서 올라 천황봉, 구정봉 들러 도갑사 방향으로 하산하는데 바람이 어찌나 많이 불던지. 山行 寫眞 2004.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