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나를 키우는 말, 초대의 말.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이 해인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도 알아.. 詩와 글 2005.02.28
방장산 산행. 06:00. 출발.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며 일출을 맞는다. 호남지역에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와는 다르게 맑은 날씨다. 계속되는 영하의 기온이지만 해의 길이에서 계절의 바뀜을 느낀다. 출발한지 두 시간정도 후면 휴게실에 들르곤 했는데 부족한 잠을 채우느라 차안이 조용하니 그대로 조금 더 달려 군.. 山行 日記 200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