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 100편 - 제 93편] 이 재무 - 감나무 감나무 이 재무 감나무 저도 소식이 궁금한 것이다 그러기에 사립 쪽으로는 가지도 더 뻗고 가을이면 그렁그렁 매달아놓은 붉은 눈물 바람결에 슬쩍 흔들려도 보는 것이다 저를 이곳에 뿌리박게 해놓고 주인은 삼십년을 살다가 도망 기차를 탄 것이 그새 십오년인데…… 감나무 저도 안부가 그리운 .. 詩와 글 2009.05.16
반야봉 산행날 만난 꽃과 단풍과... 이질풀, 봄에 피는 코스모스가 있는가 하면 여름 지나 가을에 핀 민들레, 이질풀도 제 계절인 여름을 다 보내고 뒤늦게 피어있다. 서리가 금방 내릴 텐데... 반야봉의 구절초. 화개재에서 뱀사골에서. 반선에서. 꽃과 단풍 2007.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