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회, 국립 현대 미술관(과천) 딸네 집 가는 중인데 전화 bell이 울린다. "아니 시간 약속 잘 지키시는 분이 웬일 이세요? 이 시간까지 안 오시고?" "에엥? 오늘이 8일이야? 난 금요일로 기억하고 지금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인데?" 부지런히 달려 물건만 내려주고, 보고픈 외손녀도 못 본채 뒤돌아서서 오던길을 달리.. 모임 2005.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