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나를 키우는 말, 초대의 말.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이 해인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영그는 풀잎의 애무로 신음하는 숲의 향연은 비참한 절규로 수액이 얼어 나뭇잎이 제 등을 할퀴는 것도 알아.. 詩와 글 200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