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종기, 우 덕호, 김 남조, 양 채영, 이 혜영, 정 지용 ※ Full screen을 클릭하면 큰 화면 → 큰 화면에서 Normal 클릭하면 작은 화면으로. 음표 클릭하면 음악 정지. 詩와 글 2009.06.21
[애송시 100편 - 제 49편] 마 종기 - 바람의 말 바람의 말 마 종기 우리가 모두 떠난 뒤 내 영혼이 당신 옆을 스치면 설마라도 봄 나뭇가지 흔드는 바람이라고 생각지는 마. 나 오늘 그대 알았던 땅 그림자 한 모서리에 꽃나무 하나 심어 놓으려니 그 나무 자라서 꽃 피우면 우리가 알아서 얻은 모든 괴로움이 꽃잎 되어서 날아가 버릴 거야. 꽃잎 되.. 詩와 글 200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