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인걸- 점봉산, 관악산 등정 점봉산 박 인걸 구름도 숨이 차 자주 쉬어 넘던 점봉 산 뫼 부리 가고 싶구나. 자작나무 늘어선 능선 길 따라 활짝 웃던 야생화 피었을 텐데 산바람 휘몰아쳐 울던 나무들 풍상이 길러낸 괴목(傀木)의 낙원 안개 속에 갇히어 방황하던 날 정상에 오르면 보이던 희망 관악산 登頂 박 인걸 서울 工大 뒷길.. 詩와 글 2009.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