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 100편 - 제 60편] 박 재삼 - 울음이 타는 가을강(江) 울음이 타는 가을江 박 재삼 마음도 한자리 못 앉아 있는 마음일 때, 친구의 서러운 사랑 이야기를 가을햇볕으로나 동무삼아 따라가면, 어느새 등성이에 이르러 눈물나고나. 제삿날 큰집에 모이는 불빛도 불빛이지만, 해질녘 울음이 타는 가을강(江)을 보것네. 저것 봐, 저것 봐, 네보담도 내보담도 그 .. 詩와 글 2009.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