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 애기꽃, 선운사 동구 -서 정주. 동백 - 박 남준 애기붓꽃, 봉분이랄 것도 없이, 오래되어 잔디도 다 죽고, 거의 다 무너져 내린 묘지 위에, 솔잎 길이 만큼의 키 작은 꽃 하나. 멀리서 보며 할미꽃인가 하고 다가가보니, 작년에 자랐던 묵은 줄기 조차 아직 그대로인 예쁜 꽃과 새 잎. 솔방울에서 떨어져 양지에 자리잡고, 새로 자라는 앙증맞은 작은 .. 꽃과 단풍 2009.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