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학산 애기꽃, 선운사 동구 -서 정주. 동백 - 박 남준 애기붓꽃, 봉분이랄 것도 없이, 오래되어 잔디도 다 죽고, 거의 다 무너져 내린 묘지 위에, 솔잎 길이 만큼의 키 작은 꽃 하나. 멀리서 보며 할미꽃인가 하고 다가가보니, 작년에 자랐던 묵은 줄기 조차 아직 그대로인 예쁜 꽃과 새 잎. 솔방울에서 떨어져 양지에 자리잡고, 새로 자라는 앙증맞은 작은 .. 꽃과 단풍 2009.04.14
서 정주- 국화 옆에서, 선운사 동구 선운사 동구(禪雲寺 洞口) 서 정주 禪雲寺 고랑으로 禪雲寺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안았고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백이 가락에 작년것만 오히려 남았읍디다. 그것도 목이 쉬여 남았읍디다 국화 옆에서 서 정주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 詩와 글 2007.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