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호승- 꽃지는 저녁, 수덕사 역 . 꽃 지는 저녁 정 호승 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수덕사 역 정 호승 꽃을 버리고 기차를 타다 꽃을 버리고 수덕사 역에.. 詩와 글 2009.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