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의 기억력 열흘 만에 찾아 뵈니 주무시고 계시다. 잠에서 깨어 일어나 쳐다 보시더니 "누구여~, 아니 어떻게 연락을 받고 왔어?" 막내가 "엄마~ 누군데?" "사촌 시누이, 익종 엄마" "그런데 여길 어떻게 알고 왔수?" 내가 능청을 떨며 "다 알고 왔지요" 하니 "미국에선 언제 온건데? 아니 늙지도 않고 그대로 있네?" 막.. Story(문화,여행) 200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