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남매의 1박 2일, 서해 일출과 간월암, 새벽 4시 반, 잠깐 깼던 잠은 밖이 너무 밝아 달빛 유혹을 못이겨 두꺼운 옷 걸치고 방문 열고 나섰다. 어제 저녁 수평선을 제치고 구름 위에서 만났던 열 나흘 달은 아직 중천에서 밤을 대낮처럼 밝히고 있다. 오늘 저녁이 음력으로 보름,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 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 家族 寫眞 2017.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