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국-아버지의 집으로 가고싶다, 아버지의 집으로 가고 싶다 / 이상국 벌써 오래 되었다 부엌 옆에 마구간 달린 아버지의 집을 떠나 마당도 굴뚝도 없는 아파트에 와 살며 나는 그게 자랑인줄 알았다 이제는 그 부드러운 풀이름도 거반 잊었지만 봄 둑길에 새 풀이 무성할 때면 우리 소 생각난다 어떤 날 저녁에는 꼴짐 지고 돌아오는 .. 詩와 글 2008.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