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 100편 - 제 86편] 이 시영 - 서시 서시 이 시영 어서 오라 그리운 얼굴 산 넘고 물 건너 발 디디러 간 사람아 댓잎만 살랑여도 너 기다리는 얼굴들 봉창 열고 슬픈 눈동자를 태우는데 이 밤이 새기 전에 땅을 울리며 오라 어서 어머님의 긴 이야기를 듣자 <1976년> ▲ 일러스트 잠산 이시영(59) 시인을 떠올리면 그가 늘 쓰고 다녔던 검.. 詩와 글 2009.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