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어령- 날게 하소서, 벼랑 끝 입니다, 날게 하소서 이 어령 벼랑끝에서 새해를 맞습니다. 우리에게 날 수 있는 날개를 주소서. 여기까지 온 사람들 입니다. 험난한 기아의 고개에서도 부모의 손을 뿌리친 적 없고 아무리 무서운 전란의 들판이라도 등에 업은 자식을 내려놓은 적 없었습니다. 남들이 앉아 있을 때 걷고 그들.. 詩와 글 2009.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