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종기, 우 덕호, 김 남조, 양 채영, 이 혜영, 정 지용 ※ Full screen을 클릭하면 큰 화면 → 큰 화면에서 Normal 클릭하면 작은 화면으로. 음표 클릭하면 음악 정지. 詩와 글 2009.06.21
[애송시 100편 - 제45편] 정지용- 향수 향수 정 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뷔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 詩와 글 2008.11.24
정 지용- 고향, 저녁햇살, 그의 반, 호수, 무어래요. 故 鄕 정 지용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꽁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메끝에 홀로 오르니 흰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 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 詩와 글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