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면대종사- 멋진 사람. 멋진 사람 海眠大宗師 고요한 달밤에 거문고를 안고 오는 벗이나 단소를 손에 쥐고 오는 친구가 있다면 구태어 줄은 골라 곡조를 아니 들어도 좋다 맑은 새벽에 외로이 앉아 香을 사르고 山窓으로 스며드는 솔바람을 듣는 사람이라면 구태어 불경을 아니 외어도 좋다 봄 다 가는 날 떨어지는 꽃을 조.. 詩와 글 2007.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