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에서 공지가 나온걸 인터넷에서 보았다. 2016년 새해 첫날 공항철도 첫차와 두 번째 차를 이용하여 인천공항까지 오면 전세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거참포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해맞이를 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아침 첫 차 이용해 인천 공항 도착하니 버스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데 무료 셔틀버스가 어림잡아 십 여대가 줄지어 서있다. 차례를 기다려 중간 쯤 서있는 차에 올라 용유역까지 간 후 차에서 내리니 손난로용 핫팩까지 나누어 준다. 하나씩 받아들고 거잠포로 향했다. 가고보니 무의도 다닐 때 지나다니던 곳, 그곳이 거잠포 인줄은 몰랐던 것이다. 거잠포에서 바다 건너편 보이는 무의도. 일출 전 하현달이 아직 새벽하늘에 밝다. 일출 예보 시간이 한참 지난 후 두터운 구름층 위에서 얼굴을 조금씩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