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트레킹, 중국

黃山 日出

opal* 2007. 10. 20. 23:22

 

淸凉台(Qingliang Platform) 日出

 

어제 9시간의 긴 산행이 피로 하지만, 일출을 보기 위해 오늘도 일찍 나섰다.

안내자 없이, 간간히 보이는 남들 따라 어두운 숲 속으로 들어서서 15분정도 걸었다.

몸에 와 닿는 새벽의 체감온도는 영하의 날씨 같다.

 

각 Hotel에서 나온 관광객들이 산 속 좁은 장소에 모여드니 발 딛을 틈이 없다.

 

어두운 시간, 어두운 산 속이기도 하거니와 장소가 생소하니 일출 장면의 point를 몰라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으로 가 속으로 파고 든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아도 중국말과 일본말이 많이 들린다.

중국사람들의 대화는 싸우는 소리 같이 크다.

 

사람들 사이로 야금 야금 헤치고 들어가니 난간으로 둘러쳐진 폭  좁은 전망대 맨 앞엔 일본인 두 사람이

 큰 카메라와 가방, 삼각대를 준비하고 딱 버티고 서 있다. 더 이상 파고 들 수가 없어 남들 뒤에 섰다.

 

기다리면 더디게 오는 것이 시간이던가. 주변 하늘을 물 들여 놓은 해는

빨리 나올 생각이 없는 듯,  삼삼오오 짝을 이루며 나누는 대화 소리만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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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시간, 구름이 검게 보인다.

처음엔 많은 사람들 뒤에 서 있자니 잘 보이지 않는다.

앞에 서 있는 사람의 촬영 모습이 사진 왼쪽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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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던 구름은 점차 붉은 색으로 물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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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색으로 변해가는 장엄한 순간,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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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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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日出  point는 아닌것 같지만,  실루엣으로 떨어지는 바위들은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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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봉우리 사이 골짜기에 보이는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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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이미 올라 왔으나 바위에 가려진 상태.

서 있는 자리가 조금 더 높았으면  좋았겠지만 이 정도로도 대 만족,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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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비치며 밝아지니 내 서있는 자리보다 더 높는 곳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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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에 있는 내게도 바위 넘어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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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하늘이 오늘 날씨를 말해주고 있어 기분이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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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부신 햇살에 렌즈를 들이댈 수 없어 어둡게 조여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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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잠시 해를 가려준 사이에 한 번 더.

 

날이 밝아 돌아서서 내려오니 기암 괴석 경관 감상하기에 제일 좋은 '청량대', 그외 여러 글자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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